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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압구정 예쁜 카페 - 비엔나커피 하우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달에 한 번 가는 병원 진료 날,

이른 오전 외출합니다.

아침 기온이 심상치 않아요.

요즘 너무 덥습니다..

 

토요일 오전임에도 도로가 복잡해요

항상 차가 넘치는 동네예요

 

 

 

건물 안 비엔나커피 하우스 복도

병원과 같은 건물 1층에 비엔나커피 하우스가 있어요.

카페 정문은 건물 뒤 골목 쪽에 있지만, 굳이 빙 돌아갈 필요가 없죠

더워 많이 타는 체질입니다.

 

 

 

커피 하우스 후문

 

 

커피 하우스 내부

비엔나커피 하우스는 내부가 무척 넓은 편이에요.

일행과 대화 나누기도 좋고, 혼자 와서 사부작사부작 무언가를 하는 공간으로도 좋아요.

제가 앉은 곳은 후문 가까운 구석탱이입니다.

앞쪽으로 용도에 따른(?)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요.

궁금하면 가보기

 

 

 

정문 쪽 전경

 

 

후문 쪽 전경

현재 시간 am 9시 40분

토요일 이른 오전에 들리는 맛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요

좋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커피집 왔으니 커피 마셔야지요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원두를 사용합니다. 

사이즈 적당하니 아침 커피로 딱이에요.

 

 

 

커피 크레마

적당한 크레마가 신선한 원두임을 증명합니다.

맛있어요~!

아침의 맛있는 커피는 기분을 좋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어요.

(커피가 들어가야 잠이 깨는 거지....?!)

 

촌스러운 커피 입맛이라 only 커피만 취급합니다.

예쁜 아트적 커피는 눈으로만 즐겨요

커피 하우스에 와서도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 절대 nono 합니다.

only 커피

더우니깐 아이스

 

 

 

끝이 보이는 커피

30분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살짝 녹은 얼음으로 인해 맛이 조금 싱거워지긴 했지만, 원래 맛과 향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얼음 크기 적당해서 빨리 녹지 않아요

 

비엔나커피 하우스의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 4200원

(프리미엄 따로 있어요~ 가격도 프리미엄이에요~)

고소한 맛 원두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실, 커피의 고소한 맛보다 신맛을 더 선호하는 건 나의 비밀~

그래도 맛있어요

 

예약시간 맞춰 병원으로 올라갔지만, 예약이 무색하게 30분 딜레이 됐네요.

예약을 했으나, 예약을 안 한 것 같은 묘한 기다림이 있는 곳이에요.

(동시간대 예약 환자가 도대체 몇 명인 거니.....)

덕분에 요즘 읽고 있는 책을 꽤 많이 읽었습니다.

한 권의 독서가 끝나면 아마 리뷰 올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책 읽을 때만 슬로라이프 실천합니다. ㅎ

 

 

 

 

진료 후 도심 숲 지나 빠른 귀가합니다.

도시에 살면서 높은 빌딩 싫어하는 건 왜 때문인지..

늙었나 봐요

 

어찌 됐든 올여름 가족의 건강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