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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밖에서 만나는

운동 전 스트레칭과 운동 후 스트레칭 - utube 영상 추천

2020년은 최악의 해로 기억될 한 해가 되었어요

악화일로를 걷는 코로나 감염사태로 

직장

직장

밥은 집에서

커피도 집에서

가 일상이 되었고 

불타게 불로그를 작성해야 할 나의 의지도

함께 꺾였습니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만

뒹구르르르

데구르르르

하다 보니

속일 수 없는 나잇살

과다 섭취한 단백질살

곁들어 섭취한 지방살

달달한 디저트의 설탕살까지

이 세상 모든 살과 절친된 듯하네요(히잉)

 

맘 다잡고

연골이 녹아 순살이 된듯한 

삐걱거리는 내 몸을 위해

홈트!

이 친구를 만나봅니다

 

우선,

내 몸 상태 체크

발목, 손목 관절이 약하고 뚝뚝 소리 잘 나요

오른쪽 고관절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무릎관절이 틀어져

무릎을 굽혔다 펼 때마다 똑똑 소리 나는 경우가 많아서

격한 운동이 맞지 않아요

디스크는 없지만, 요통 있어요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의 긴장감이 높아

잘 뭉치고 아파요

정리하고 보니 환자예요 ㅜ

 

운동을 오랫동안 쉬었거나

하지 않았던 몸으로,

또는 나 같은 허접한 몸으로

U튭의 과격한 홈트들을 따라 했다가는

파스와 병원 신세 면치 못해요

내 몸 상태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

운동 중 부상 방지,

또는 몸의 긴장감을 풀고

유연함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운동 전후 스트레칭 영상부터 찾아봅니다

 

U튭의 영상들을 찾아보니

동작 자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영상들,

(사실 설명이 부족해서겠지요?)

별로 재미지지 않은 영상들,

동작이 너무 빠르거나,

내 힘으로 따라 하기 어려운 동작의 영상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새천년 건강체조 아닙니다)

짧고 아주 간단한 유산소 운동으로 대체하던 중

오호

좋은 영상을 하나 찾았어요.

지난번에 굿즈 소개로 나의 블로그에 잠시 소개됐던

미션파서블 팀에서 운동 전 스트레칭 영상을 올려주었네요

따라해 보니

적당하게 풀리는 느낌이에요

스트레칭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무조건 한 동작 몇 회, 또는 몇 분이 아니라

본인 몸 상태에 따라 횟수를 조정하라는 조언도 좋아요

바람개비 동작부터는 스트레칭이 아니라

거의 운동이네요

허리에 무리가지 않게 조심~!

운동 전 열을 올리는 동작이라고 하니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처음부터 똑같이 따라하는 건 무리예요

항상 내 몸에 맞게 천천히 스트레칭해 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꼭, 운동 전에만 할 필요는 없어요

평상시 오전 일과 시작 전에

또는 외출 전에

10분 정도 몸을 풀어주는 운동으로도 아주 좋아요

 

 

 

 

다음은

운동 후나 일과가 끝난 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좋은 

영상을 소개할게요

진짜 각 잡고 하려면 30분은 소요될 것 같은 동작들이에요

13분이라는 시간으로는 충분하진 않지만,

내 몸에 좋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추천합니다.

이 영상으로 스트레칭한 지 6개월 이상 됐어요

 

 

운동할 때나 스트레칭할 때

정확한 동작과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이 영상에서는 몸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계속 설명하면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자세를 배울 수 있어요

목소리가 카랑카랑해서 잘 들립니다.

숨을 내뱉는 소리를 크게 해 주기 때문에

동작이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호흡을 따라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동작으로 구성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동작들이 익숙해지면

좋은 음악 틀어놓고

내 몸에 맞게 해 주면 좋을 듯해요

 

뚱해지기 전에

운동의 의지도 다지고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과 유연성도 갖춰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