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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리뷰

쿤달 탈모 방지 샴푸 베이비 파우더향 - 탈모 증상 완화와 파우더향이 퐁퐁퐁

쿤달이 2020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두피케어 부문 1위 수상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혹하는 맘에 구매한 거 아니냐는 의심은

살포시 밀어놓구요~

사용하던 탈모샴푸의 쌍화탕 향과 이젠 작별할 때가 되어서

몇 안 되는 탈모방지 샴푸 중 선택해서 사용 중에

블로그 작성을 위해 알아보니 저런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여간,

그런 소식엔 어두운 일인입니다.

어쨌거나 쿤달 샴푸는

식물성 샴푸로 순하다는 소문은 이미 났지요

 

쿤달 탈모 샴푸는

모발 뿌리 볼륨 개선

두피 피지 개선

두피 각질 개선

두피 탄력

모발 탄력

모발 윤기 개선

피부 저자극

을 추구하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쿤달에서

그럽디다.

 

확인해보니 쿤달 역시 카페인 함유 제품이에요

생두에서 추출하여 두피에 좋다고 합니다.

24가지 식물유래 추출물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벤조페논, 파라벤, 실리콘 오일 등 화학물질 13가지 성분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합디다.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 참고하시면 될 듯요.

 

 

 

쿤달코리아

전문조향사가 만든 풍부하고 아름다운 시그니처 향기, 식물 유래 성분을 담기 위한 노력,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전문 브랜드 쿤달

kundal.co.kr

사용 리뷰 시작 전에

모발과 두피 상태 먼저 체크합니다.

 

내추럴 본 가늘가늘하고 숱 적은 편이에요

맞지 않는 샴푸 사용 시 걱정될 정도로 머리카락 많이 빠집니다.

피곤하면 금세 푸석해지면서 시츄 하고 친구 먹어요

머리 길이가 이제 막 어깨에 닿기 시작하여 이리저리 삐치는,

손질하기 어려운 펌하지 않은 염색머리입니다.

살짝 지성이지만 예민하고 두피에 땀이 많은 편이에요

 

 

 

 

사용기간

약 60일

 

제형

투명하고 묽어요

딱 베이비 샴푸 같은 느낌입니다.

쫀쫀하지 않고 흘려내리는 묽음이라

펌프 시에 손바닥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주의 요함이에요

 

향 지속력

처음 이 제품을 사용할 때 향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욕실 전체에 베이비 파우더향이 똬!

머리에서도 뽝!

하루 종일 묶고 있던 머리 풀어도 퐈!

음식 냄새로 오염이 심하지 않은 상태를 제외하고 지속력 우수합니다.

거의 두 달 정도 사용 중인 지금은 향에 무뎌져서 처음 사용할 때처럼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이미 머리카락에 스며들어 있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거품

묽은 제형만 보면 별로 거품이 날 거 같지 않지만,

거품 풍성합니다.

단, 전에 사용한 샴푸가 좀 더 풍성한 느낌이에요

 

사용감

풍부한 거품 덕에

쉽게 감을 수 있어요.

순한 샴푸라는 느낌이 딱 오네요

어쩌면 베이비 파우더향이라서

더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순한 거 맞아요.

성인 샴푸와 베이비 샴푸 중간 어디쯤인 듯요.

헹굼도 빠른 편입니다.

 

지성 두피는 살짝 비추합니다.

사용 후 두피의 청량감이 약간 떨어집니다.

저는 완전 지성두피는 아니라서

오후에 머리가 기름진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생머리에 지성 두피인 지인은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떡진다....

라고 하네요

탈모케어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하는데 떡진 머리는 신경 쓰입니다.

 

탈모 증상 케어

역시 일반샴푸보다 덜 빠져요

사용 기간이 길어지니 빠지는 양이 조금 더 줄었어요

숏단발이었던 머리가 장단발이 되었는데도

빠지는 양이 줄었다고 느껴지니 확실합니다. 

내 모발과 두피에 잘 맞는 듯해요

탈모 증상 완화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펌하지 않은 생머리이기 때문에

광고 중에 모발 뿌리 볼륨 개선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약간의 순기능이 있는 듯 하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는 못 느꼈어요

볼륨은 드라이기와 고데기에게 양보하세요.

 

쿤달 탈모방지 샴푸 -베이비 파우더향

순하고, 향과 거품도 풍부하고

머리카락도 덜 빠져 탈모 증상 완화에 효과 있습니다.

샴푸한 후 개운한 청량감은 부족합니다.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푸석한 내 머릿결을 살리기엔 역부족이지만

그건 내 탓이지, 샴푸 탓은 아닙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