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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 먹은 음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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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메히꼬 - 수원 화성에서 만나는 멕시코요리 오랜만에 집과 직장 밖을 나왔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쌀쌀한 이른 봄의 아침, 타코를 먹고 싶었던 나는 행궁동, 아담한 올라메히꼬에 가기로 했지요 토요일 첫 손님이 되기로 작정하고 나섭니다 올라메히꼬로 가는 길에 보이는 행궁 가는 길 하늘이 점점 개이고 있어 텐션이 올라갑니다 올라메히꼬로 가는 오르막길 건너편에서 마주한 올라메히꼬 오랜만에 다시 봐도 여전히 아담해요 조금 더 오르면 길 막다른 곳에 선경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요 올라메히꼬는 준비 중 12:00에 오픈합니다. 내 바람대로 첫 손님이 되었어요 가게 안의 강렬함이 눈이 들어옵니다. 드디어 자리에 착석했어요 가게 안엔 네 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4인 테이블이 두 개, 2인 테이블이 두 개입니다. 밖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두 개가 있지만..
스타벅스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이제 곧 크리스마스고, 가로등 불빛 켜지는 어스름한 저녁, 나는 완전 다크한 가나슈 초콜릿 케이크를 손에 들고 있었고, 더불어 마실 음료가 필요해 동네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원래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가지 않는 곳인데 (맛이 없어요) 추운 겨울에 얼음얼음한 프라푸치노가 당기는 건 코로나 블루 때문일까요? 기말고사를 발로 보고 계시는 둘째 강쥐때문일까요.. 어쨌든 새로운 이름의 프라푸치노가 보였어요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이름이 왜 이렇게 긴 걸까요? 바리스타와 억지로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랩타임 한 번 시전해 주시고 주문해봤어요 대부분 카페에서는 일본산 말차를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스타벅스가 제주도 유기농 말차를 들여놨네요 제주에서도 말차를 생산하고 있..
교촌치킨 허니콤보와 레드순살 + 웨지감자 얹어서 - 바삭함과 포만감 근 몇 주간 치킨과 소원하게 지냈습니다. 기프티콘이 날아왔습니다. 허니콤보와 웨지감자 & 콜라 치킨 먹을 줄 아는 예쁜 친구입니다. 총알같이 주문하고 픽업해 왔습니다. 실제 구매시 허니콤보 18,000원 웨지감자 3,000원이네요 우선 치킨 무 신맛이 강해 아주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씹는 질감이 아삭아삭해서 맛있어요 함께 들어 있는 스위트 칠리소스 누구나 아는 그 맛입니다. 허니콤보 윙 & 봉 & 다리 양이 많아 보입니다. 레드 순살 스몰 사이즈이기 때문에 반 마리 정도 됩니다. 치킨을 주문해야 동반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운맛 좋아하니 한 번 시식해 봅니다. 이 친구는 내돈내산이에요. 웨지감자 치킨에 웨지감자는 빼놓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구운 웨지감자를 더 좋아하지만, 이 녀석도 괜찮아요 포장이..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 살포시 생각나는 매콤하고 담백한 고추부각 지난번 예고대로 용성치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내 건강, 가족건강 지키고자 굽네치킨으로 변경, 배달주문했습니다. 걸려서 좋을 거 1도 없는 코로나 따위는 내다 버릴, 생활수칙 준수해 봅니다. 굽네치킨 홈페이지에서는 고추바사삭 치킨을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청양고추의 알싸함! 겉은 바사삭 속살은 촉촉!」 이라고 설명합니다.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거 좋아하는 가족 입맛에 맞을 듯합니다.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여 칼로리가 높지 않은 치킨 중 하나로 유명하죠 도착한 세트 고추바사삭 치킨 + 콜라 1.25ℓ 18,000원 배달비 2,000원 총 결제(온라인 주문) 20,000원 점심 먹은 후 간식으로 주문한 거라 사이드 메뉴 주문은 생략했습니다. 튀기지 않았으니 당연히 사이즈 크지 않아..
수원역 롯데몰 아메리칸에그샌드 - 식사 대용으로 포슬한 스크램블에그샌드 어때요? 계란과 식빵의 조합은 항상 옳아요. 집에서 자주 해 먹는 프렌치토스트와 에그 샌드위치도 있지만, 마성의 매력을 지닌 남이 해주는 음식도 가끔은 먹어줘야 진리예요 수원역 롯데몰 1층 중앙홀에 위치한 아메리칸에그샌드입니다. 매장 내부입니다 테이블 7개 정도 운영합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얼굴 맞대고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해요. 보통은 포장 시 웨이팅하는 자리가 될 것 같네요. 사진 찍은 자리가 제일 안 쪽 자리입니다. 주 중 점심시간 살짝 지난 시간이에요 기본 에그샌드와 햄치즈에그샌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입니다. 세트 아니고 각각 주문이에요. 에그샌드 3,300원 헴치즈에그샌드 3,8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3,000원 아이스티 3,500원 참고로 불고기가 ..
호식이두마리치킨 매운간장순살+매운양념순살 초복이 지났습니다. 모두 삼계탕 한 그릇씩 하셨나요? 저는 치킨으로 삼계탕을 대신합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방문 포장합니다. 매운양념순살+매운간장순살 = 23,000원 방문 1,000원 할인 결제 22,000원 방문 시 1,000원 할인 또는 콜라 1.25ℓ로 사이즈 업 순살도 국내산 쓴다고 사장님께 확인받고 주문했어요 순살은 보통 국내산을 안 쓰는데, 호식이두마리는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국내산 하림 닭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위 : 매운간장순살 아래 : 매운양념순살 치킨무 사진엔 생략되었지만 다들 아시는 콜라 500ml 한 병 새콤달콤 아주 많이 절여진 치킨무 살짝 아삭한 맛이 부족한 아이들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무난합니다. 편하게 먹기 위해 절임물을 따라낸 상태입니다. 매운양념순살 리뷰 시작합니다. ..
맘스터치 할라피뇨통살버거-할라피뇨는 꼭 마요네즈소스가 정답인가요? 배고프고 바쁜 날입니다. 이런 날엔 누가 해주는 집밥 먹고 싶어요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으니 귀가하는 길에 만만한 맘스터치 들러봅니다. 할라피뇨통살버거, 바삭크림치즈볼, 할라피뇨너겟 겟했어요. 할라피뇨에 美친자인 줄.. 할라피뇨통살버거 포장지에서 한 번 꺼내 봤어요 치킨이 두툼해 보입니다. 한눈에 마요네즈 소스 확인 가능하네요 양상추, 슬라이스 양파, 슬라이스 토마토도 확인됩니다. 슬쩍 삐져나온 할라피뇨 조각도 보입니다. 맘스터치에서는 통다리살 치킨 패티와 매콤하면서 깔끔한 뒷맛이 일품인 할라피뇨소스가 잘 어우러진 버거라고 설명합니다. 제 사진과 맘스터치 사진이 많이 많이 다르네요 저 사진에 있는 야채는 로메인일까요? 할라피뇨가 듬뿍 입니다. 먹는 음식 가지고 장난하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푸라닭 블랙마요 치킨 (블랙알리오+고추마요) - 맛있는 치킨 먹을까요? 푸라닭에 전화합니다. 블랙마요 하나 포장 부탁드릴게요 20분 후에 가지러 가겠습니다. 포장 주문합니다. 블랙마요 가격 18,900원 포장 후 직접 픽업 2,000원 할인 결재 16,900원 푸라닭에서는 블랙마요를 '깊고 진한 간장과 마늘이 어우러진 블랙알리오, 고소한 마요네즈와 매콤한 청고추의 조화로 탄생한 고추마요 치킨이 드디어 만났다. 푸라닭 대표 치킨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고 광고합디다. 1차 오븐에서 조리하고 2차 기름에 살짝 튀겨 겉바속촉이라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 오늘은 푸라닭 블랙마요 한 번 시식해 봅니다. 포장에 한 번 당황합니다. 치킨에서는 처음 접한 비주얼입니다. 신선한 발상이에요 그런데 들기에는 불편합니다. 손잡이가 없네요 둘러매라고?? 포장 안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