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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 먹은 음식 리뷰

교촌치킨 허니콤보와 레드순살 + 웨지감자 얹어서 - 바삭함과 포만감

 

근 몇 주간 치킨과 소원하게 지냈습니다.

기프티콘이 날아왔습니다.

허니콤보와 웨지감자 & 콜라

치킨 먹을 줄 아는 예쁜 친구입니다.

총알같이 주문하고 픽업해 왔습니다.

 

 

 

 

실제 구매시 

허니콤보 18,000원

웨지감자 3,000원이네요

 

 

 

 

우선 치킨 무

신맛이 강해 아주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씹는 질감이 아삭아삭해서 맛있어요

 

 

 

 

함께 들어 있는 스위트 칠리소스

누구나 아는 그 맛입니다.

 

 

 

 

허니콤보

윙 & 봉 & 다리

양이 많아 보입니다.

 

 

 

 

레드 순살

스몰 사이즈이기 때문에 반 마리 정도 됩니다.

치킨을 주문해야 동반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운맛 좋아하니 한 번 시식해 봅니다.

이 친구는 내돈내산이에요.

 

 

 

 

 

웨지감자

치킨에 웨지감자는 빼놓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구운 웨지감자를 더 좋아하지만,

이 녀석도 괜찮아요

포장이 맘에 듭니다.

바닥에서 감자를 띄어 놓아

감자 겉면에 겉도는 기름기도 제거하고

바삭함도 유지 가능한 포장이에요

 

 

 

 

사진 상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짭짤~해 보여요

급 맥주가 땡깁니다.

 

 

 

 

하나씩 앞 접시에 담아 시식 들어갑니다.

 

 

 

 

웨지감자

치킨 먹을 때 곁들이는 감자 중

가장 좋아하는 감자가 웨지감자예요.

맛있어랏!

 

우선 기름 냄새 괜찮아요

튀김 온도가 살짝 낮았는지 약간 기름기가 많습니다.

그래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포슬합니다.

픽업 후 30분 정도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남아있어요

포장의 영향이 큰 듯합니다.

그냥 맨눈으로 보기에 짭짤해 보였는데

먹어보니 역시 짭짤합니다.

야금야금 먹으니

치킨보다 먼저 사라졌어요.

울집 강쥐들은 같이 온

스위트 칠리 소스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스윗칠리 + 웨지감자는 불호입니당

 

 

 

 

 

허니콤보

위의 설명했듯이 콤보는 윙, 봉&다리만 취급합니다.

날개 좋아하는 첫째 강쥐와

다리 살 좋아하는 둘째 강쥐 

두 친구의 취향을 모두 존중해 주는 치킨이에요

엄마인 나는 엄마로 지낸 기간이 길어

치킨 취향을 잃어버렸나 봅니다.

아무거나 있는 대로 잘 먹어요

너무 잘 먹어 탈이에요.. ㅎ

 

잡내와 닭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신선함이 막 느껴지지는 않아요

다리 살에서 약간의 퍽퍽한 질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주문하는 날에 따라

닭의 상태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허니콤보답게 단짠단짠합니다.

두께가 있는 튀김옷이지만,

바삭하게 잘 튀겼어요

적당한 단짠으로,

맛있는 튀김옷으로 먹는 치킨 되겠어요

 

 

 

 

레드 순살

소스가 매콤하긴 하지만

짠맛이 강해서 소스의 감칠맛을 잡아먹었어요

최적의 비율이 아닌듯하네요

순살 자체는 퍽퍽함이 느껴지지 않고,

씹는 질감이 부드럽고 적당하게 쫀득함이 느껴져 좋습니다.

소스의 짠맛을 줄이고 매콤함을 살리면 좋을 듯합니다.

 

교촌치킨의 튀김옷은

맛있게 튀긴 바삭한 고구마튀김을 생각나게 해요.

포만감이 커서

예산 대비 머릿수가 많은 경우 

허니콤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