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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밖에서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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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스트레칭과 운동 후 스트레칭 - utube 영상 추천 2020년은 최악의 해로 기억될 한 해가 되었어요 악화일로를 걷는 코로나 감염사태로 직장 집 직장 집 밥은 집에서 커피도 집에서 가 일상이 되었고 불타게 불로그를 작성해야 할 나의 의지도 함께 꺾였습니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만 뒹구르르르 데구르르르 하다 보니 속일 수 없는 나잇살 과다 섭취한 단백질살 곁들어 섭취한 지방살 달달한 디저트의 설탕살까지 이 세상 모든 살과 절친된 듯하네요(히잉) 맘 다잡고 연골이 녹아 순살이 된듯한 삐걱거리는 내 몸을 위해 홈트! 이 친구를 만나봅니다 우선, 내 몸 상태 체크 발목, 손목 관절이 약하고 뚝뚝 소리 잘 나요 오른쪽 고관절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무릎관절이 틀어져 무릎을 굽혔다 펼 때마다 똑똑 소리 나는 경우가 많아서 격한 운동이 맞지 않아요 디스크는 없지만, 요통..
안양예술공원 예쁜 가을 산책로 - 내 발길 따라 한 바람에 단풍잎이 결따라 샤라-라라-락 날리는 늦가을입니다. 며칠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더니, 청명해진 날씨에 필 받아 가벼운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어깨 위에 피로곰이 사라지길 바라며, 텀블러 안 커피 두 잔 (나눠 먹어야지요) 새콤한 귤 두 개 쫀득한 초콜릿 쿠키가 동행합니다. 안양 예술공원 주차장에서 맛집이라는 42soop 앞길로 빠져 한적하게 걸어갈 생각이었지만, 많은 차들이 동행했네요 산책로가 시작되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등산로라고 해야 하나..? 가을엔 그냥 막 찍어도 예쁩니다. 오래된 데크로드를 따라 숲길에 들어섭니다. 오전이라 바람결이 제법 차가웠는데, 사진은 따뜻해 보이네요 중간에 이런 설치미술 작품들이 있었어요 안양 예술공원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던 터라 엥? 웬? 여기에? 했습니다..
에이전트 H 미션 파서블 첫번째 캠페인 굿즈 - 나는 요원일까요..? 너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미션 파서블 팀의 첫 번째 캠페인 굿즈 그분이 드디어 오늘 도착하셨습니다. 포장상태 깔끔하네요 테이핑도 깔끔해요 H님 보는 듯합니다. 화이트 & 블랙 두 개가 가지런히 들어있어요 받는 사람 기분 좋게 넣어주셨네요 땡큐 파서블 팀 모자를 득템 하신 요원이 우리 집에 살고 있습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요원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무채색 모자를 좋아합니다. 모자 질감은 어떤 분이 원하신 대로 뺀뺀~~합니다. 나는 사실 서울 사람이라 뺀뺀~~의 확실한 의미는 잘 모르지만 감각은 확실하게 통합니다. 그렇다고 두께가 두껍거나 투박하지 않아요 적당한 두께에 가격 대비 아주 잘 만들어진 모자입니다. 모자 안에 같이 동봉된 스티커 생각보다 많아서 우왓-! 살짝 당황 AGENT ..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를 관람하다 ‘신명과 함께 깊이가 있고, 여운을 남기며, 여러 장르의 춤이 뒤섞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낸다’ 라고 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늦가을로 접어든 선선한 토요일 저녁, 수원 SK아트리움에서 공연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를 보고 왔습니다. 얼마만의 공연 관람인지..ㅜㅜ 감개가 무량합디다 흐엉 코로나는 물러가라-!! 나의 금쪽같은 2020년을 돌려내라-!! 눈물 젖은 목소리로 외쳐봐도 2020년은 이렇게 속절없이 갑니다.. 건강한 2021년이 오길 바라며 이 바램이 의 춤사위에 녹아 하늘로 오르는 원초적인 기원을 해봅니다. 예쁜 날씨에 좋은 공연이 텐션을 올립니다. 아트리움 가는 길 SK아트리움입니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정자문화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합니다. 들어가면서 발열체크 QR코드 찍기 또는..
산책하기 좋은 수원 화성 서장대 -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수원 전경 하늘빛이 좋은 가을날 늦은 오후, 가볍게 다녀올 곳을 찾다가 서장대로 정했습니다. 한 시간 코스로 좋은 서장대로 쉬엄쉬엄 올라봅니다. 서장대는 수원 팔달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장대로 오르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어요 오늘은 팔달문 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합니다. 팔달문에서 시작하여 화서문으로 내려와 행궁동 카페거리를 통과할 예정이에요. 서장대는 요금 받아요 하지만, 수원시민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 수원문화재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해요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www.swcf.or.kr 팔달문 ~ 서남암문 코스는 가파르게 진행됩니다. 오르는 길이 실제 그렇게 길지 않지만, 시간은 길~게 느껴집니다. 저질 체력은 반 토막 납니다.. 잠시 오르다 보면 이런 전경이 금방 펼쳐져요 물론, ..
갤러리아 광교점 - 넌 쇼핑하니? 난 그냥 ! 여름이니까 갤러리아 광교점 특이한 외관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어요. 딱히 뭐 살 건 없지만, 그냥 뚤레뚤레 갑니다. 6층 아쿠아 가든 카페입니다. 6층은 어린이용품 매장이에요. 앉으면 뭐든 주문해야 하지만, 그냥 구경도 가능하니, 물고기 좋아하는 아이들, 어른이들에게 추천합니다. 8층 북카페 꼼마입니다. 전시된 책은 읽기와 구매 모두 가능해요. 인터넷서점과 같이 10% 디스카운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전시 중입니다. 예쁜 책들이 구매 충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약간의 유아용 서적도 있어요. 가볍게 들려보면 좋을 것 같네요 꼼마는 루프 스퀘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커피 맛은.... 장담 못 합니다... 8층과 9층이 연결되는 루프 스퀘어예요 이 곳에 유리 복도가 있어요 보이시나요? 유..
수원에서 가볼 만 한 곳 -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하나인 동북각루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지휘본부였지만, 용연(연못)이 내려다보이고, 주변 풍경이 예뻐 정자 역할을 겸했다고 하네요.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중 방화수류과전천(訪花隨柳過前川-꽃과 버들의 곁을 따라 시냇물을 지나간다)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2011년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된 방화수류정으로 늦은 오후, 마스크 단단히 하고 나섭니다. 얼기설기 얽힌 전깃줄 위로 구름 깔린 파란 하늘, 그리고 찰나의 순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 고양이 왠지 오늘 산책의 느낌이 좋네요. 골목 입구 요런 이쁜 카페.. 닫힌 문이 아쉬워요 ㅜ 정자로 오르기 위해 신발을 벗고 올라선 폭 좁은 나무계단이 꼭 다락방 오르는 사다리처럼 가파르기도 하고, 왕큰 개미들이 계단을 점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