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아 선택한 샴푸 - 려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지성 두피)

하루가 다르게 두피가 비어 가는 느낌 아시나요? 

그래, 이젠 머리숱도 적어질 나이이지…하고 수긍할 나이가 절대 아닌데 말입니다.

요즘은 사계절이 환절기 마냥 머리카락이…. 그렇습니다… ㅜ

샴푸 후 드라이까지 마치고 나면 방바닥에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들이 보입니다. 

방바닥에만 있나요? 욕실 수챗구멍에 귀신 하나 사는 것 같아요. 대머리 될까 무섭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고, 기름진 음식 + 맥주와 친구하고, 불면증 달고 살고, 

어깨 위에 항상 곰돌이 한 마리 얹고 사는 모양새가 두피에도 영양을 많이 주었나 봐요.

관리를 해야 하긴 하는데, 두피 전문 OO 한의원, OO 모발클리닉 등은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우선은 탈모증상케어 샴푸부터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발모는 둘째치고 덜 빠지기라도 해야겠지요 ㅜ

 

 

모발 상태부터 체크합니다.

가늘고 힘없고 머리숱 적어요 

탈모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태어난 건데~

 

두피

맞지 않는 샴푸 사용 시 걱정될 정도로 머리카락 많이 빠집니다.

살짝 지성이지만 예민하고 두피에 땀이 많은 편이에요

 

 

선택한 샴푸

 

(주)아모레퍼시픽

려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

지성 두피용

 

아모레퍼시픽이 전하는 샴푸의 장점

식약처 보고 기능성 화장품

인삼전초추출물 X 식물유래카페인 함유

모근강화, 모근보호, 두피진정, 5無

(인삼전초추출물이 모근강화와 모근보호)

5無 성분 :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폴리아크릴아마이드, 트리에탄올아민, 합성색소

깨끗하고 개운한 두피케어

 

아모레퍼시픽이 전하는 효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But

기능성 화장품으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

 

 

사용 후기입니다.

 

향 

한약 냄새 비슷한 향이 나요 (쌍화탕)

 

거품 

거품 잘 납니다.

뽀글뽀글 풍성해요

 

사용감

사용 후 두피가 뽀득뽀득 개운합니다.

뽀송뽀송한 청량감 느껴져요

머리카락에서 단백질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푸석한 개운함이 아니라,

머릿결이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개운함 느껴집니다.

머릿결이 보호되는 느낌

 

탈모증상케어 

현재, 두 통째 사용중입니다.

일반 샴푸보다 확실히 덜 빠집니다. 

오랜 기간 사용한다고 해서 탈모 양이 점점 감소하거나, 모근이 튼튼해지는 건 못 느꼈어요. 

굳이 머리카락 빠지는 양을 보자면 요 정도....?

 

드라이 마치고 나서 정리해서 버리려고 뭉쳐 놓은 머리카락 뭉텅이입니다.

(지저분해도 참아욧)

참고로 단발 생머리

 

빠지는 양은 매일매일 비슷합니다.

약간씩 차이가 나는 건 스트레스와 먹은 음식, 그리고 몸컨디션과 관련 있는 듯해요..

확실히 컨디션 좋고 몸이 편안하면 머리카락도 덜 빠져요.

 

순한 샴푸 쓰려고 어린이용이나 유아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른이들에겐 거품도 잘 안 나고, 샴푸 후에도 영 개운하지 않아요. 이 아이는 개운함과 청량감이 있어서 만족입니다. 광고처럼 모근강화와 모근보호까진 아니더라도 탈모 양이 줄었으니 선택에 나름 만족합니다. 모근강화와 모근보호까지 하려면 거의 의약품 수준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u튜브에 커피로 샴푸 만들기 같은 동영상들이 소소하게 돌아다니는데, 커피 샴푸의 핵심 요소가 카페인이더군요.

카페인 성분이 탈모를 완화해 준다고 합디다. 바쁜 오전 시간에 샴푸까지 정성스레 만드는 건 내 성격과 상당히 충돌하는 행동이니 카페인 성분 들어간 '려 탈모증상케어 샴푸'로 버텨보려고 합니다. 이미 말한 것처럼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잘 자고,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컨디션 관리 잘하는 게 탈모방지의 기본이겠지만,  말만 쉬어요. 그래도 그 중 하나라도 실천해 보아요. 나를 위해서

 

려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본인 두피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성분 확인하시고 참고해 주세요

샴푸나 화장품은 남 말 100% 믿으면 아니 되십니다. 

또한, 엘레강스한 펴퓸향(?) 좋아하시면 불호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