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스콘이 맛있는 폴콘 - 갤러리아 광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이미 유명합니다

폴콘이 갤러리아 광교점에 있어 방문합니다.

 

 

엘로우 스마일이 반기는 폴콘입니다.

9층 고메이 월드 홀에 자리잡고 있어요.

위치가 위치인지라 조금 어수선합니다.

휴게소 분위기 어쩔...

 

 

 

기본빵부터 조각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이에요.

치아바타 보이네요. 앙버터도 종류별로 있어요.

뭐, 사실 요즘 핫하다는 빵들은 어디 가나 다 보입니다.

 

 

 

오늘 폴콘에 온 목적이에요.

스콘 애정합니다.

 

 

 

바질치즈, 무화과, 마카다미아, 버터, 크림치즈

다섯 종류의 스콘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3,000원

기본 버터스콘은 2,000원

사이즈는 초코파이 사이즈 정도?

 

 

 

에끌레어도 맛있어 보여요.

시식 예정입니다.

그 외 폴콘의 초코빵들 무시무시하게 초코초코합니당

나이가 나이인지라 말로만 고칼로리 신경쓰입니다?!

 

 

 

음료 다양합니다.

가격만큼 맛있길 기대해 봐요.

 

 

 

오늘 겟한 녀석들이에요

말차 라뗴,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드러운 맛, 망고 에끌레어, 에그타르트 그리고 바질치즈스콘

빵순이 본능 발동으로 스콘만 포장하려다가 잠시 앉아 봅니다.

 

 

 

에그타르트 모양이 특이해요.

쿠키 같은 딱딱한 식감의 타르트 반죽을 사용하는 홍콩식 에그타르트는 아니고,

마카오식 패스트리 반죽의 에그타르트 같은데 훨씬 더 패스트리에 가까운 느낌이라 맛이 궁금해서 겟했어요.

 

 

 

말차 라뗴

나름 진한 맛이 날듯해요

 

 

 

그리고 커피

폴콘의 유리잔 예뻐요.

 

 

 

폴콘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드러운 맛 

 

신맛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에요

저한테는 살짝 싱겁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맛이 싱거운 건 아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참고로 저는 진한 커피는 위장장애를 일으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보통 연하게 마시는 걸 선호하는 데 그런 저한테도 싱겁게 느껴집니다.

올라오는 향도 부족하네요.

빵에 곁들여 먹는 음료 정도로 느껴져요.

 

 

 

말차 라테

 

시럽이 꾸덕하여 우유와 잘 섞이지 않아 말차 주인께서 오랫동안 휘저었습니다.

(너.. 혹시 달고나니?)

진할 줄 알았던 말차 맛이 생각보다 진하지 않다고 하네요.

말차 고인물들에게는 부족한 말차 맛이랍디다.

그냥 한 잔 시키면 오랫동안 수다 떨기 좋은 음료 정도

 

 

 

에끌레어 잘라서 시식합니다.

 

빵보다는 크림이 맛있어요

망고 크림이 상큼하면서 굉장히 부드럽네요 

크림 양이 많아서 좋아요.

두 번째 구매 가능한 맛이에요.

 

 

 

에그타르트입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패스트리예요

에그타르트 본연의 맛에서는 비껴나간 맛이 나네요.

커스터드 크림은 부드럽지 않고 꾸떡 하면서 끝 맛에 계란 노른자 특유의 냄새가 살짝 올라와요.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 우유 등의 비율이 안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른자가 많이 들어간 건 알겠는데 제 입맛엔 맞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동행자 역시 크림이 미디엄 레어를 기대하고 베어 물었는데 레어를 먹은 날것의 느낌이 난다고 하네요.

저 역시 '나는 계란빵을 먹었다'의 느낌적 느낌입니다.

 

 

 

바질치즈스콘이에요

겉바속촉입니다.

바질향이 진득하게 올라오고 부드러운 치즈맛이 은은하게 따라와요

버터와 치즈와 바질의 비율이 최적입니다.

주변에선 바질향이 더 올라오면 좋겠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빵에는 이 정도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맛있습니다.

 

 

말차 라뗴

그렇게 휘저었는데 가라앉은 시럽이 좀 많아 보이네요

동행자의 오늘 컨셉이 '연약'은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마시면서 계속 저어줘야 하는 에너지 소모에 좋은 음료예요~

 

폴콘

역시 스콘 맛납니다.

에클레어 괜찮아요

에그타르트 비추합니다.

 

갤러리아에 맛집이 좀 있다고 해요.

기회 될 때 하나씩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천..천..히..